부산시, 12만5000 다자녀 가정에 동백전 30만~5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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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 부산에서 자녀 중 1명 이상이 초중고에 다니는 다자녀 가정은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연간 최고 50만 원을 받는다.
부산시는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자녀 교육지원 포인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저출산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다자녀 가정 기준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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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 부산에서 자녀 중 1명 이상이 초중고에 다니는 다자녀 가정은 지역화폐 ‘동백전’으로 연간 최고 50만 원을 받는다. 부산시는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자녀 교육지원 포인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녀 중 1명 이상이 초·중·고 학령에 해당하면 2자녀 30만 원, 3자녀 이상 50만 원을 동백전으로 지급하는 것이 내용이다.
시는 오는 5월부터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동백전 포인트 신청을 받는다. 지급된 포인트는 올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는 다자녀 가정 기준을 만 19세 미만인 3자녀 가정에서 2자녀 가정으로 완화했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다자녀가정은 기존 2만5000여 가구에서 15만7000여 가구(65만여 명)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12만5000가구가 초·중·고 학령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저출산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다자녀 가정 기준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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