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반군, 홍해 지나던 유조선 공격…선박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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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와 이어지는 아덴만을 지나던 유조선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발사한 대함 미사일에 피격됐습니다.
중동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각 27일 SNS에 올린 성명에서 "26일 오후 7시 45분 후티 테러범들이 대함 미사일을 발사해 마셜제도 선적 유조선 말린 루안다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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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와 이어지는 아덴만을 지나던 유조선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발사한 대함 미사일에 피격됐습니다.
중동을 담당하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각 27일 SNS에 올린 성명에서 “26일 오후 7시 45분 후티 테러범들이 대함 미사일을 발사해 마셜제도 선적 유조선 말린 루안다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부사령부는 “이 배는 구원요청과 함께 피해 보고를 전했으며, 미국 구축함 카니호와 연합 소속 선박들은 대응에 나서 지원을 제공했고 현재까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BBC 방송 등도 마셜제도 선적의 영국 유조선인 말린 루안다호가 예멘 항구도시 아덴 남동쪽 111㎞ 해상에서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운항사 측은 우현에 있는 탱크에서 불이 나 소방 장비를 이용해 진화하고 있으며, 이 선박에는 러시아산 나프타가 실려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연대를 과시하기 위해 수십 차례에 걸쳐 홍해와 그 인근을 지나는 상선들을 공격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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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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