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배현진 퇴원…“‘이러다 죽겠구나’ 공포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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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15세 중학생에게 습격당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낮 12시경 퇴원했다.
이날 배 의원실은 "조금 전 12시경 입원 중이던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퇴원했다"며 "빠른 시간에 현장에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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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 의원실은 “조금 전 12시경 입원 중이던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퇴원했다”며 “빠른 시간에 현장에서 다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당분간 가족들과 모처에서 안정을 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56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일로 저를 걱정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사건 당시 ‘이러다가 죽겠구나’하는 공포까지 느꼈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의 도움과 배려 덕분에 잘 치료받고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를 구해주신 시민들, 신고를 받고 순식간에 달려와주신 소방대원과 경찰관들, 그리고 많이 놀란 저를 끝까지 배려해주신 순천향병원의 의료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상상도 못했던 사건의 직접 피해자가 되고 보니 이러한 끔찍한 일이 국민 누구나가 너무나 무력하게 당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위협이라는걸 실감했다”며 “이러한 사건은 국민 누구에게도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힘내서 완쾌한 뒤에 국민, 저의 송파 주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보다 더 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사건에 관한 내용은 수사기관을 신뢰하며 지켜보겠다”며 “면밀한 수사 뒤에 그 결과에 따라 엄정한 법적처리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한다. 잘 회복 하고 뵙겠다”고 맺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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