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오픈카에 ‘사자’ 태우고 도로 활주···발칵 뒤집힌 ‘이 나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에서 한 여성이 고급 오픈카(컨버터블)에 '애완용 사자'를 태우고 도로를 달려 현지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5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태국 파타야 방 라뭉 지역에서 한 여성이 벤틀리 컨버터블 스포츠카 뒷좌석에 사자를 태운 채 돌아다녀 뭇매를 맞았다.
태국 경찰은 이 여성에게 사자를 넘긴 남성 역시 공공장소에 야생동물을 반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한 여성이 고급 오픈카(컨버터블)에 ‘애완용 사자’를 태우고 도로를 달려 현지인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5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태국 파타야 방 라뭉 지역에서 한 여성이 벤틀리 컨버터블 스포츠카 뒷좌석에 사자를 태운 채 돌아다녀 뭇매를 맞았다.
해당 영상에는 차량 윗부분이 개방돼있는 벤틀리를 탄 새끼 사자가 사슬에 묶여 있는 모습이 담겼다. 새끼 사자는 차 바깥으로 상반신을 내놓기 채 거리의 사람들을 응시하고 있다.시민들이 아슬아슬하게 사자 옆을 지나는 등 위험천만한 장면들도 여럿 포착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타인의 안전을 배려하지 않았다”, “사자가 뛰쳐나갈 수도 있는데 무슨 생각이냐”, “길을 지나는 아이들이 겁에 질릴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한 것이냐”는 등 비난이 쏟아졌다. 일부는 “이런 광경은 처음 본다”, “광고 촬영 중인 거 아니냐” 등 신기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태국에서 사자를 소유하려면 공식 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여성은 다른 현지 남성으로부터 사자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태국 경찰은 곧바로 해당 여성을 체포했다.
태국 경찰은 이 여성에게 사자를 넘긴 남성 역시 공공장소에 야생동물을 반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할 방침이다.
최성규 기자 loopang7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현진 남일 같지 않다”며 협박 쪽지 공개한 이수정…무슨 내용이길래
- 성별·나이 불문 ‘정치테러’…이젠 ‘모방범죄’까지 위기
- 신봉선, 3주 내내 먹고 11㎏ 뺐다는 이 ‘슈퍼푸드’…'레시피도 간단'[셀럽의 헬스]
- 제보 받고 출동한 경찰…냉장고 냉동실 열었더니 '이것' 보고 경악
- 새벽 서울 도심 진입한 장갑차 12대…시민들 '전쟁 났나' 비상사태 오인 해프닝
- '女선수에 강제 키스' 논란 스페인 전 축구협회장 결국 재판행
- '감형을 노린 '기습공탁''…판결 직전 억대 공탁금 낸 '바리캉 폭행' 가해자에 분노한 피해자
- 벤츠 돌연 간이 화장실로 돌진…안에 있던 60대 숨져
- 3만 원 치킨 시대에 유일한 빛인데… 갓성비 편의점 치킨값도 오른다
- [기후동행카드 27일 시범 실시] “ 어, 왜 안되지”…서울 외 하차시 역무원 호출해 요금 추가 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