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군 "중국 군용기 33대 포착"…타이완 겨냥 압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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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국방부는 어제 오전 6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타이완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33대와 군함 6척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제도 타이완 국방부는 타이완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 군용기 10대와 군함 4척을, 어제는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넘어온 중국 풍선 4개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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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타이완 총통 선거 이후 올 들어 가장 많은 군용기를 타이완 공역에 보내며 군사적 압박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어제 오전 6시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타이완 주변 공역과 해역에서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33대와 군함 6척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군용기 33대 가운데 13대는 각각 타이완해협 중간선이나 그 연장선을 넘어 타이완의 방공식별구역 북부와 서남부 공역에 진입한 뒤 되돌아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넘어온 중국 풍선 2개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이완군은 즉각 전투기 출격과 함께 기처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해역에 함정을 파견해 중국군 함정 움직임을 모니터링했습니다.
앞서 그제도 타이완 국방부는 타이완 공역과 해역에서 중국 군용기 10대와 군함 4척을, 어제는 타이완 해협 중간선을 넘어온 중국 풍선 4개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3일 타이완 총통 선거에서 '친미·독립' 성향의 라이칭더 당선이 승리 이후 중국이 타이완을 향한 군사적 압박 수위를 높이는 분위기입니다.
(사진=타이완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권란 기자 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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