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조정석, 피 묻은 얼굴+살벌 눈빛…임금 즉위식

최희재 2024. 1. 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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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이 임금 즉위식을 거행한다.

27일 방송되는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임금이 된 이인(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청나라 볼모로 끌려갔던 진한대군 이인이 돌아왔지만, 외척들의 궁중 암투 속에 비열한 음해까지 이어지며 임금 이선(최대훈 분)의 광기가 폭발하는 등 형제의 대립이 극으로 치달아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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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세작, 매혹된 자들’)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세작, 매혹된 자들’ 조정석이 임금 즉위식을 거행한다.

27일 방송되는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에서는 임금이 된 이인(조정석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청나라 볼모로 끌려갔던 진한대군 이인이 돌아왔지만, 외척들의 궁중 암투 속에 비열한 음해까지 이어지며 임금 이선(최대훈 분)의 광기가 폭발하는 등 형제의 대립이 극으로 치달아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7일 공개된 스틸에는 피칠갑이 된 얼굴에 서슬 퍼런 눈빛을 한 이인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이인은 상복을 입은 채 손에 칼자루를 쥐고 자신을 향해 겨눠진 무수한 칼날에 맞서고 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는 임금이 된 이인의 즉위식 모습이 그려졌다. 이인은 면복에 면류관을 쓰고 백옥으로 된 규를 들고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채 어도를 걸어가고 있다. 앞서 이인은 박종환(이규회 분)에게 “나는 절대 용상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단단히 일러 두었던 터. 이인이 치열한 암투 속에서 자신의 운명을 어떻게 뚫어 나갈지 궁금증을 높인다.

‘세작’ 제작진은 “이날 촬영에서 조정석은 모든 것을 압살하는 눈빛부터 걸음걸이까지 180도 바뀐 모습으로 현장을 숨죽이게 했다”라며 “진한대군을 잊게 만들 임금 조정석의 살벌한 연기와, 그가 탄생시킨 레전드 장면이 담길 3회 방송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세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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