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에 주름이 없어”…‘꽉 낀 옷’ 이장우 후덕한 모습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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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37)가 급격하게 살이 오른 모습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 아나운서 김대호가 자신의 집에 이장우와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몰라보게 살이 오른 이장우의 모습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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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37)가 급격하게 살이 오른 모습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 아나운서 김대호가 자신의 집에 이장우와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몰라보게 살이 오른 이장우의 모습이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초록색 패딩을 입고 등장한 이장우에게 박나래는 “뭐야 이거, 배 안에다가 음식물을 숨겼냐”고 물었고, 전현무는 “배가 왜 이렇게 나왔냐. 지퍼 안 열리는 거 아니냐. 누가 패딩을 타이즈로 입냐”고 말했다.
이에 이장우는 “좀 따뜻하게 입은 것 뿐”이라고 변명했지만 꽉 끼는 패딩에 대한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코드쿤스트가 “지퍼가 곡선이다. 누가 양쪽에서 잡아당긴 것 같다. 패딩에 주름이 없다”고 지적하자 이장우는 “20대 때 산 패딩이라 그렇다”고 재차 해명했다.
영상 속에서도 차돌박이 육회를 먹던 도중 기안84가 “팜유가 왜 생겼는지 알겠다. 팜유는 너였어”라고 깨닫는 장면이 나왔다. 팜유란 과자를 만들 때 쓰는 기름으로, ‘나혼산’ 멤버들 중 잘 먹는 이들이 스스로를 ‘팜유즈’라 칭하고 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도 이장우의 후덕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팜유즈 멤버인 박나래는 연신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걱정했다.
또 다른 ‘팜유즈’인 전현무는 “살 찐 메뚜기 같다”, “텔레토비 같기도 하다”, “두꺼운 송충이 같다”, “초등학교 가면 키큰 초등학생 있지 않느냐” 등 살찐 이장우와 닮은 꼴들을 나열했다.
이장우가 “이런 역할(과성장한 아이)로 나 섭외 안 되나”고 말하자 전현무는 “살을 뺄 생각을 해야지. 대만 드라마 남주까지 했던 애가”라고 일침을 놨다.
살이 쪄 주목을 받은 이장우는 이날 ‘최고의 시청률’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나혼산’은 전국 가구 시청률 8.9%, 수도권 시청률 9.6%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은 이장우가 차돌박이를 써는 장면으로, 분당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한편 이장우는 2006년 MBC 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으로 데뷔,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오자룡이 간다’, ‘오! 삼광빌라’, ‘하나뿐인 내편’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6월 8살 연하의 배우 조혜원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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