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머레이 매개로 러셀 받지 않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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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다른 가드를 받길 원치 않는다.
『The Athletic』의 샘 아믹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LA 레이커스가 제안하는 디엔젤로 러셀(가드, 191cm, 91kg)이 포함되는 거래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애틀랜타도 지명권 확보를 떠나 머레이를 보내고 수비가 약한 러셀을 데려오는 것을 탐탁치 않아 하고 있다.
이에 교착 상태에 빠져 있으며, 레이커스는 애틀랜타가 기다리는 것에 다소 지쳤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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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다른 가드를 받길 원치 않는다.
『The Athletic』의 샘 아믹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LA 레이커스가 제안하는 디엔젤로 러셀(가드, 191cm, 91kg)이 포함되는 거래를 원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애틀랜타는 이번 시즌 중에 디존테 머레이를 트레이드하길 바라고 있다. 트레이 영이라는 올스타 가드를 보유한 애틀랜타고 머레이까지 더해 올스타 백코트를 꾸렸다. 그러나 한계를 보인 만큼, 머레이를 통해 부분적인 개편이나 지출 절감을 바라고 있다.
실제로 애틀랜타는 레이커스의 제안을 받기도 했다. 레이커스는 러셀, 제일런 후드-쉬피노, 향후 1라운드 지명권, 1라운드 교환권을 제시했다. 그러나 애틀랜타가 받아들이지 않았다. 애틀랜타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 애틀랜타도 지명권 확보를 떠나 머레이를 보내고 수비가 약한 러셀을 데려오는 것을 탐탁치 않아 하고 있다.
이전에도 레이커스와 애틀랜타가 논의를 지속한다면, 제 3의 구단을 데려와 거래에 임할 필요가 있었다. 애틀랜타는 머레이로 가드 영입을 원치 않고 있기 때문. 이에 다른 전력을 받거나 지명권을 더할 수 있는 트레이드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레이커스에서 다른 구단으로 나갈 카드가 마땅치 않다. 제 3의 구단이 애틀랜타로 지명권을 보내는 것도 회의적이다.
결국, 해당 트레이드는 진행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레이커스가 하치무라 루이나 토린 프린스를 포함한다고 하더라도 조건이 바뀔 것 가능성은 적다. 이에 교착 상태에 빠져 있으며, 레이커스는 애틀랜타가 기다리는 것에 다소 지쳤다는 후문. 타이어스 존스(워싱턴)나 다른 준척급 가드를 노릴 수도 있다.
애틀랜타도 급할 이유가 전혀 없다. 물론, 이번에 트레이드를 해서 변화에 돌입해야 오프시즌 행보에 용이할 수 있다. 팀분위기도 추스를 수 있다. 그러나 이번에 무리하게 그를 처분할 필요가 없기 때문. 아직 계약이 남아 있고, 시즌 후 입장이 바뀔 만한 구단이 나올 수 있기 때문. 이에 선뜻 레이커스의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짐작된다.
무엇보다, 애틀랜타는 머레이를 품는데 이미 세 장의 지명권을 소진했다. 현실적으로 보호조건이 들어간다 하더라도 복수의 1라운드 티켓을 얻어내긴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 중이면 더욱 애틀랜타가 원하는 조건에 다가서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참고로, 머레이의 이번 시즌 연봉은 1,821만 달러에 불과하나 시즌 후 4년 1억 2,00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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