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커플인데 전화는 부담스러워 문자로 소통? 이해 안 가" (라디오쇼)

하수나 2024. 1. 2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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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명수가 국군 장병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해병대에 입대한 아들이 자랑스럽다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저희 아이가 아직 어린 중학생인데 'UDT나 해병대는 힘든데 왜 가?'라고 묻더라. 해병대나 유디티 이런 곳에 자원하는 친구들은 용감하고 건강하고 뭔가를 한번 느끼고 싶어서 가는 거고 더군다나 애국심이 강한 거라고 말했더니 알아듣는 것 같기도 한데 제 설명이 맞는지 모르겠다"라며 "추운데 고생하는 굉장히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다"라고 국군 장병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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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국군 장병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27일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선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로 꾸며졌다. 회사 상사가 괴롭혀서 힘들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오해가 있었다면 오해를 풀어야 하고 이유 없이 미워하면 이유를 알아보고 부당한 처우에 대해서는 당연히 이야기를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도서관에서 주차를 하다가 차량 접촉사고가 나서 속상하다는 사연에는 “운전할 때는 잠깐만 딴생각하고 그러면 사고가 난다. 특히 전화기 때문에 사고가 많이 난다. 운전할 때는 전화통화 하지 마시고 이왕이면 운전할 때는 운전에만 집중하는 게 좋다”라고 당부했다. 

갱년기를 인정하고 싶지 않다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나이 드는 것을 어떻게 인정을 안 하겠나. 계속 몸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 대신 노화를 줄여야 한다. 노화가 되면서 병이 더 생기는 거니까 노화를 줄이려면 하루에 30분씩 걷고 유산소 운동 많이 하고 항산화 음식 먹으며 관리해야 한다. 사람이 어떻게 안 늙겠나”라고 조언했다. 

이어 해병대에 입대한 아들이 자랑스럽다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저희 아이가 아직 어린 중학생인데 ‘UDT나 해병대는 힘든데 왜 가?’라고 묻더라. 해병대나 유디티 이런 곳에 자원하는 친구들은 용감하고 건강하고 뭔가를 한번 느끼고 싶어서 가는 거고 더군다나 애국심이 강한 거라고 말했더니 알아듣는 것 같기도 한데 제 설명이 맞는지 모르겠다”라며 “추운데 고생하는 굉장히 많은 분들이 계시는데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겠다”라고 국군 장병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소고기를 먹다가 마지막 한 점을 아내 접시에 올려줬더니 다이어트를 못한다며 트집을 잡더라”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저희 집은 아내가 고기를 자꾸 저한테 준다. ‘왜 이렇게 나를 줘?’ 그랬더니 자기 살찐다고 그래서 ‘고마워’ 했다”라고 털어놨다.

“남자친구가 전화를 싫어한다. 문자는 좋은데 전화는 부담스럽다고 해서 커플인데 솔직히 서운하다”라는 청취자의 사연에는 “그거는 절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이면 목소리 듣고 싶고 얼굴 보고 싶고 손잡고 싶고 그렇게 발전하는 건데 문자로 연락하고 전화를 싫어한다면 경우에 따라 이해가 갈수는 있겠지만 지금은 전혀 이해가 안 간다”라고 밝혔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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