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꺾마' 메드베데프, 짜릿한 역전승...신네르와 결승 격돌
[앵커]
러시아의 메드베데프가 독일의 츠베레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호주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 진출했습니다
메드베데프는 조코비치를 꺾은 이탈리아의 신네르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합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랭킹 6위 츠베레프에게 1, 2세트를 내리 내주며 끌려가던 세계 3위 메드베데프가 3세트 들어 대반격에 나섭니다
노련한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타이브레이크에서 세트를 가져오더니 연속 백핸드로 포인트를 따내며 4세트마저 승리합니다
반면 쉬운 발리에 실패한 츠베레프는 평정심을 잃고 애꿎은 네트에 화풀이하다 경고를 받습니다
포기를 몰랐던 메드베데프는 결국 4시간 18분 대접전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 통산 2번째 메이저 정상을 노리게 됐습니다
메드베데프의 결승 상대는 조코비치의 호주오픈 33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생애 처음 메이저 결승에 오른 이탈리아의 신네르입니다
[다닐 메드베데프 / 세계 랭킹 3위 : 3세트에서 나 자신에게 경기를 져도 당당할 수 있게 끝까지 하자고 혼잣말을 했습니다. 한 점 한 점 최선을 다했고, 이렇게 승리할 수 있게 돼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아시안컵 출전으로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이 FA컵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맨시티에 일방적으로 밀린 토트넘은 후반 43분 혼전 상황에서 아케에게 결승 골을 헌납했습니다
맨시티에 18개의 슈팅을 허용하는 동안 토트넘이 기록한 슈팅은 단 1개뿐이었습니다
첼시와 애스턴 빌라의 경기는 득점 없이 비겨 다음 달 초 재경기를 펼치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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