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조대현·김민주 호주행 비행기 오른다…KIA 캔버라·오키나와 스프링캠프 2월 1일부터 담금질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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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2024 시즌을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KIA는 오는 30일 호주로 출국해 2월 1일부터 3월 6일까지 캔버라 나라분다 볼파크(Narrabundah Ballpark)와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
호주 캔버라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한 뒤 2월 21일 일본으로 건너가 3월 6일까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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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2024 시즌을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KIA는 오는 30일 호주로 출국해 2월 1일부터 3월 6일까지 캔버라 나라분다 볼파크(Narrabundah Ballpark)와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0명, 선수 47명 등 6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22명, 포수 4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9명으로 구성됐다. 2024년 신인 가운데에서는 투수 조대현과 김민주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심재학 단장은 “조대현 선수를 당장 1군 전력으로 쓰기보단 장기적인 육성 계획 아래 선발 자원으로 키우려고 한다. 양현종 선수의 경우에도 2007년 입단 뒤 1승을 거두고 천천히 선발 자원으로 컸지 않나. 우리 퓨처스 육성 시스템을 통해 키운다면 엄청난 잠재력이 폭발하지 않을까 기대한다”라고 바라봤다.
KIA 손승락 퓨처스팀 감독도 “우리 팀이 1라운드에서 뽑은 투수 조대현 선수의 경우에도 영상을 봤을 때 보유한 잠재력이 굉장히 좋아보였다. 당장 보이는 부상과 체력 문제보단 그 선수가 최대치를 보여준다면 어떤 그림일지 기대가 되더라. 한 번 나왔던 구속은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조대현은 지난해 11월 함평에서부터 손승락 감독과 함께 벌크 업을 통한 프로 투수로서 몸을 만드는 것에 집중했다. 타고난 마른 체형인 조대현에게 10kg 벌크 업 과제가 주어졌고, 손승락 감독과 함께 어느 정도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조대현은 스프링캠프 전까지 증량 과제를 수행했다.
심재학 단장은 “현장과 상의해야겠지만, 우선적으로 조대현 선수는 1군 스프링캠프에 데려가려고 한다. 함평에서 벌크 업을 통해 근육량과 더불어 5~6kg 정도 증량한 상태다. 스프링캠프 전까지 목표치를 다 완수한다면 충분히 1군 선배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물론 1군 스프링캠프 합류가 2024시즌 1군 엔트리 진입을 보증하는 건 아니다. 심 단장은 “이의리 선수나 윤영철 선수처럼 입단 첫 해부터 1군에서 무언가를 기대하는 건 어렵지 않을까 싶다. 원석을 다듬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본다. 투수로서 1군 무대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변화구 등 셋업 하는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 1군 스프링캠프에선 그 가능성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KIA 스프링캠프는 1차(호주)와 2차(일본)로 나뉘어 진행된다. 호주 캔버라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한 뒤 2월 21일 일본으로 건너가 3월 6일까지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
한편, KIA 선수단은 2월 25일 KT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KBO 리그 팀들과 5차례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27일 일본 프로야구팀 야쿠르트 스왈로스와도 연습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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