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돗물, 수질검사 해보니…먹는물·WHO 기준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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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울산지역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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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울산지역 수돗물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수질검사는 회야·천상정수장에서 진행됐으며 검사 항목은 총 60가지다.
세부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 4개 항목과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불소, 중금속,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 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도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한 일반가정 108곳의 수도꼭지와 6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역시 모두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정수장에서 각 가정까지 공급되는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 기준치보다 훨씬 낮아 안전하고 깨끗한 물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수질검사 결과는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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