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이상' 터빈 정지했던 한울원전 3호기 재가동…정상출력 도달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1. 27.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비 문제로 가동을 중단했던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원전 3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가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지난 25일 발전을 재개해 27일 오전 10시쯤 100%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원자력본부 전경. 한수원 제공


설비 문제로 가동을 중단했던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원전 3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가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지난 25일 발전을 재개해 27일 오전 10시쯤 100%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 3호기는 지난 18일 주변압기와 송전선로를 연결하는 가스절연모선에서 부분방전이 발생했고, 전력거래소 요청에 따라 한울본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한울 3호기의 출력을 낮춘 뒤 19일 오전 2시쯤 터빈을 수동으로 정지했다.

한울본부는 발전정지 후 가스절연모선의 부분방전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모선 고정부 부품 등을 교체했다. 

가스절연모선은 원전에서 생산한 전기를 송·배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설비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정밀점검과 전원가압을 통해 해당 설비의 안전성을 확인해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