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이상' 터빈 정지했던 한울원전 3호기 재가동…정상출력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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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문제로 가동을 중단했던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원전 3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가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지난 25일 발전을 재개해 27일 오전 10시쯤 100%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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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문제로 가동을 중단했던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원전 3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가 정상 출력에 도달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3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지난 25일 발전을 재개해 27일 오전 10시쯤 100% 정상운전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한울 3호기는 지난 18일 주변압기와 송전선로를 연결하는 가스절연모선에서 부분방전이 발생했고, 전력거래소 요청에 따라 한울본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한울 3호기의 출력을 낮춘 뒤 19일 오전 2시쯤 터빈을 수동으로 정지했다.
한울본부는 발전정지 후 가스절연모선의 부분방전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모선 고정부 부품 등을 교체했다.
가스절연모선은 원전에서 생산한 전기를 송·배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설비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정밀점검과 전원가압을 통해 해당 설비의 안전성을 확인해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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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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