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알면 큰일…” 바닥 모르고 떨어지는 ‘테슬라’에 우는 개미들, 리콜 사태 악재까지 겹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테슬라 주가의 지속 하락에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 업체와 경쟁 격화로 최근 연일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후방 시야 결함으로 인해 미국에서 20만대의 차량 리콜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테슬라는 이달 초 중국에서 2014∼2023년 판매한 차량 중 주행 보조기능 등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162만대가량을 리콜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의 지속 하락에 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중국 업체와 경쟁 격화로 최근 연일 주가가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후방 시야 결함으로 인해 미국에서 20만대의 차량 리콜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웹사이트에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2023년형 모델 Y·S·X 차량에서 소프트웨어 불안정성으로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 리콜 대상 차량은 총 19만9575대다.
테슬라는 지난 21일까지 이 후방 카메라와 관련해 81건의 결함 수리 요구를 확인했다. 테슬라는 문제 해결을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미 언론은 테슬라가 지난해 12월 중순 주행 보조기능 ‘오토파일럿’ 결함으로 200만대를 리콜한 지 한 달여 만에 또 리콜을 진행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NBC 뉴스는 이번 리콜을 포함해 지난 1년간 테슬라가 리콜한 횟수만 15차례에 달한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달 초 중국에서 2014∼2023년 판매한 차량 중 주행 보조기능 등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162만대가량을 리콜하기도 했다.
전날에는 테슬라의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12.13% 급락해 주당 182.63달러로 마감했다. 실적발표에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진 탓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1년새 약 27% 하락한 상황이다.
테슬라에 비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JP모건)은 테슬라가 앞으로 30% 더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정경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태영호 “명품백 건넨 최재영, 북한 노동당 외곽 조직서 활동”
- 25일 새벽 동작대교 건넌 장갑차 12대…“유사시 수도 서울 전쟁지도본부 방호 이상무”
- 北 도발 징후 포착했나…美 P-8A 포세이돈 초계기, 서해 비행 포착
- 박지영 아나 “재벌가 시집? 원하시는 재벌 있다면…”
- 서태지와 이혼 이지아 “대단한일 아냐, 왜 민감하냐”
- [단독]권은희, 오는 29일 국민의힘 탈당 선언…‘제3지대’ 향하나
- 부하 성폭행하고 “상대가 원해” 발뺌한 공기업 직원…징역 3년
- 피투성이 된 뒤통수…경찰, 피 묻은 옷 등 증거 수집, 배현진 의원 “처벌 원해”
- 러시아, “한국에 경고…우호관계 붕괴시키는 무모한 행동”
- K9 구매 6개국 유저클럽 핀란드서 모였다‥“세계 자주포시장 점유율 절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