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된 라우리, 필라델피아 합류 가능성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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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백업 가드를 더할 가능성이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샬럿 호네츠의 카일 라우리(가드, 183cm, 89kg)의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라우리는 최근 마이애미 히트에서 샬럿으로 트레이드가 됐다.
라우리는 트레이드가 됐으나 아직 샬럿에 합류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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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백업 가드를 더할 가능성이 있다.
『Yahoo Sports』의 제이크 피셔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샬럿 호네츠의 카일 라우리(가드, 183cm, 89kg)의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라우리는 최근 마이애미 히트에서 샬럿으로 트레이드가 됐다. 마이애미는 라우리와 2027 1라운드 지명권을 보내고 테리 로지어를 품었다. 라우리는 트레이드가 됐으나 아직 샬럿에 합류하지 않았다. 함께 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그는 샬럿에서 뛰길 원치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별개로 샬럿은 그를 트레이드하길 바라고 있다. 로지어의 다년계약을 라우리의 단년계약으로 바꾸면서 추후 지명권을 얻었기에 충분히 이익을 남겼다. 그러나 라우리를 보내고 2라운드 지명권이나 다른 자산을 확보하는데 관심이 있을 만하다.
그러나 샬럿의 바람과는 별개로 트레이드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라우리의 가치가 상당히 낮아졌기 때문. 최근 들어 가장 주춤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것은 물론, 궤도에 오른 지난 2010-2011 시즌 이후 가장 부진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하물며 마이애미 이적 후, 플레이오프에서 제 몫을 해내지 못하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다른 구단에서 트레이드로 그를 영입하려 들지가 의문이다. 이에 다수의 구단이 그가 이적시장에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 트레이드가 아닌 계약해지를 통해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우승 후보 구단이 달려들 전망이다. 지난해에 합의해서 이번 시즌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노사협약(CBA)으로 두 번째 에이프런을 넘을 시, 시즌 중 계약이 불가하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연봉 총액이 해당 구간을 넘지 않았기에 영입에 나설 수 있다. 필라델피아로 향한다면 라우리가 출전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시즌부터 역할이 크게 줄었기에 고정적으로 출전시간을 확보하면서 일정 부분 역할을 하길 바라고 있다. 필라델피아도 백업 포인트가드가 필요하기에 라우리 영입전에 뛰어들 만하다.
라우리는 이번 시즌 마이애미에서 37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8분을 뛰며 8.2점(.426 .385 .833) 3.5리바운드 4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어느 덧 30대 후반인 만큼, 노쇠화를 피하기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큰 경기에서 상당히 부진했다. 지난 두 번의 플레이오프에서 그는 33경기에서 평균 8.8점 3.5리바운드 4.5어시스트에 그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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