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어떤 경기든 승리해야 해" 대전 이민성 감독, 'BIDV 초청 하나 플레이 컵' 우승 열망

유지선 기자 2024. 1. 2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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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나시티즌(이하 대전 하나)의 이민성 감독이 프리시즌 친선대회 '2023 BIDV(베트남 투자개발은행) 초청 하나 플레이 컵' 우승을 다짐했다.

모기업 하나은행과 현지 최대 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손을 맞잡고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을 개최했다.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은 대전 하나를 비롯해 하노이FC, 비엣텔FC, 발리 유나이티드 4개 팀이 참가해 우승팀을 가린다.

대전 하나는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에 정성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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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하노이/베트남)

대전 하나시티즌(이하 대전 하나)의 이민성 감독이 프리시즌 친선대회 '2023 BIDV(베트남 투자개발은행) 초청 하나 플레이 컵' 우승을 다짐했다.

대전 하나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동계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하노이 현지에서 프리시즌 국제 대회도 직접 주관한다. 모기업 하나은행과 현지 최대 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손을 맞잡고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을 개최했다.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은 대전 하나를 비롯해 하노이FC, 비엣텔FC, 발리 유나이티드 4개 팀이 참가해 우승팀을 가린다. 1차전에서 발리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대전 하나는 27일 오후 730(한국시간) 비엣텔FC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친선대회지만 트로피를 절대 놓칠 수 없단 생각이다.

경기 하루 전 취재진과 만난 이민성 감독은 "친선대회지만 우승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안일하게 생각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운을 떼면서 "상대 팀이 약한지 강한지는 중요한 게 아니다. 어떤 경기든 항상 이겨야 한다. 비엣텔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도 그런 부분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대전 하나는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에 정성을 쏟았다. 직접 주관하는 첫 친선대회지만, 철저한 준비를 통해 여느 대회 부럽지 않는 규모와 인프라를 갖췄다. 모든 경기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 종료 후엔 시상식을 진행해 감독상, 득점왕, MVP를 가린다.

대전 하나가 직접 주관하는 초대 대회에서 '챔피언'이 된다는 것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 게다가 이번 결승전은 대전 하나 팬 50여 명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한다.

이 감독은 "지금은 몸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지만, 프로 선수라면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 친선대회여도 대회는 대회"라고 힘주어 말하면서 "게다가 우승 트로피도 걸려있지 않는가. 반드시 우승을 하고 돌아갈 것"이라며 우승 열망을 드러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대전 하나시티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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