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테일러 스위프트 합성 이미지 확산…분노한 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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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합성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확산됐습니다.
인공지능 AI로 생성된 딥페이크 이미지로 추정되는데, 외설적인 사진에 스위프트의 얼굴을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X는 "확인된 모든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삭제했다"면서 "추가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백악관 대변인 : 실제 사람들의 친근한 이미지, 허위정보가 동의 없이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셜미디어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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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합성 이미지가 온라인에서 확산됐습니다.
인공지능 AI로 생성된 딥페이크 이미지로 추정되는데, 외설적인 사진에 스위프트의 얼굴을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이미지를 올린 소셜미디어 계정들이 정지돼 찾기 어려운 상태지만, 삭제 전까지 4천700만 회나 조회됐다고 전했습니다.
최초 출처는 불분명하지만 주로 소셜미디어 X에서 공유됐고, 일부는 인스타그램이 등에서도 발견됐습니다.
X는 "확인된 모든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삭제했다"면서 "추가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팬들은 문제의 이미지 공유를 한동안 방치한 X에 항의를 쏟아냈습니다.
팬들은 "테일러 스위프트를 보호하라"는 문장과 함께 관련 키워드를 적어서 검색을 어렵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스위프트는 시사주간지 타임이 2023년의 인물로 선정할 정도로 지난해 엄청난 관심을 받았습니다.
백악관도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카린 장 피에르/백악관 대변인 : 실제 사람들의 친근한 이미지, 허위정보가 동의 없이 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셜미디어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합니다.]
최근 미국에선 뉴햄프셔 경선 직전 바이든 대통령을 모방한 가짜 목소리로 전화를 걸어와 투표 거부를 독려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취재 : 김용태 / 영상취재 : 오정식 / 영상편집 : 오영택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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