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면밀히 파악하겠다” 새로운 우승청부사의 각오, 롯데 부활의 담금질 들어간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one.2@maekyung.com) 2024. 1. 2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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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까지, 모든 선수들을 면밀히 파악하겠다."

롯데 자이언츠는 1월 31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35일 동안 2024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 특히 이번 캠프에는 김태형 롯데 감독을 비롯한 13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0명, 포수 4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7명 등 총 63명 선수단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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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까지, 모든 선수들을 면밀히 파악하겠다.”

‘우승 청부사’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 자이언츠가 부활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롯데 자이언츠는 1월 31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35일 동안 2024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 특히 이번 캠프에는 김태형 롯데 감독을 비롯한 13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0명, 포수 4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7명 등 총 63명 선수단이 참가한다. 또한 2024시즌 신인으로는 투수 전미르가 포함됐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사진=롯데 자이언츠
지난해 시즌 종료 후 선임된 김태형 감독 체제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했지만, 1군 및 예비 전력까지 포함한 본격적인 선수단이 캠프를 치르는 것은 처음이다. 1차 괌, 2차 오키나와로 이어지는 롯데의 스프링캠프가 24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의 청사진인 것을 고려하면 더욱 중요한 이번 전지훈련 일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기존 선수들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까지 좀 더 면밀히 파악하여 올시즌 짜임새 있는 선수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캠프 기간 동안 잘 정비해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는 비시즌 기간 많은 선수가 새롭게 합류하고 이적하는 등 선수단에도 상당한 개편이 진행 중이다. 선수단 인적 구성을 떠나, 코칭스태프 및 감독이 바뀐 만큼 포지션 운영이나 1군 보직 및 선발 경쟁 등도 원론적으로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의 1차 전지훈련은 베이스캠프인 롯데호텔 괌에서 시작하며, 1월 31일부터 2월 20일까지 데데도 야구장에서 체력 및 기술훈련에 중점을 둔다.

2차 전지훈련은 일본 오키나와로 장소를 옮겨 2월 21일부터 2월26일까지 이토만시 니시자키 야구장, 2월 26일부터 3월 5일까지 구시카와 야구장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습경기 위주의 훈련 일정을 편성했다.

특히 이 기간 롯데 선수단은 2월 22일 니시자키 야구장에서 지바롯데 1군 선수단과 합동 훈련, 24일 및 25일에는 2차례 교류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바롯데와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7월 구단 프론트는 일본 구단 단기 연수를 통해 지바롯데 편성관리부 및 R&D 그룹장과 미팅을 진행했다.

올해 1월에는 단장, 육성팀장, 구장사업팀장이 지바롯데 구단을 직접 방문하여 발전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논의했다. 향후 구단은 지바롯데 1군, 2군 정기 교류전 정례화, 선수단 훈련 파견 등 양 구단 교류를 활성화하여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2024년 주장으로 선임된 전준는 “다가오는 24시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 기간 동안 준비를 잘 하겠다”며 “새로운 감독님 코칭스텝과 함께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고 팀을 위해 한 발 더 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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