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토트넘, FA컵 탈락…2경기 연속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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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손흥민(32)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맨시티에 0-1로 져 탈락했다.
손흥민이 자리를 비운 사이 토트넘은 지난 6일 FA컵 3라운드 번리전에서 이겼지만 이어진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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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주장 손흥민(32)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맨시티에 0-1로 져 탈락했다.
앞서 리그컵에서 탈락했던 토트넘은 FA컵에서도 고배를 들었다. 리그에서도 5위에 머물고 있어 올시즌 또 무관에 그칠 확률이 높아졌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가운데 토트넘은 히샤를리송과 티모 베르너,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맨시티는 골잡이 엘링 홀란이 부상으로 빠진 채 훌리안 알바레스,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 등을 공격으로 내세웠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까지 맨시티의 파상 공세를 막아냈지만 후반 43분 코너킥 수비 때 혼전 상황에서 네이선 아케에 결승골을 내주고 패했다.
특히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슛을 단 1개만 시도하는 등 공격력 면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반면 맨시티는 18개 슈팅을 시도했다. 공격의 핵 손흥민의 공백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손흥민이 자리를 비운 사이 토트넘은 지난 6일 FA컵 3라운드 번리전에서 이겼지만 이어진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어 열린 이날 맨시티전에서 패했다.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최대 세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다음달 1일 브렌트퍼드전, 3일 에버턴전, 11일 브라이턴전이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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