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토트넘, FA컵 탈락…2경기 연속 무승

박대로 기자 2024. 1. 27. 11: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장 손흥민(32)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맨시티에 0-1로 져 탈락했다.

손흥민이 자리를 비운 사이 토트넘은 지난 6일 FA컵 3라운드 번리전에서 이겼지만 이어진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리그 맨유전 무승부 이어 맨시티전 패배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2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에 패한 후 아쉬워하며 박수하고 있다.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은 0-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2024.01.27.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주장 손흥민(32)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 차출된 가운데 소속팀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탈락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FA컵' 4라운드(32강)에서 맨시티에 0-1로 져 탈락했다.

앞서 리그컵에서 탈락했던 토트넘은 FA컵에서도 고배를 들었다. 리그에서도 5위에 머물고 있어 올시즌 또 무관에 그칠 확률이 높아졌다.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출전 중인 가운데 토트넘은 히샤를리송과 티모 베르너, 데얀 쿨루셉스키, 브레넌 존슨 등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맨시티는 골잡이 엘링 홀란이 부상으로 빠진 채 훌리안 알바레스, 베르나르두 실바, 필 포든 등을 공격으로 내세웠다.

토트넘은 후반 막판까지 맨시티의 파상 공세를 막아냈지만 후반 43분 코너킥 수비 때 혼전 상황에서 네이선 아케에 결승골을 내주고 패했다.

[런던=AP/뉴시스] 맨체스터 시티의 네이선 아케(왼쪽)가 26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4라운드 토트넘 홋스퍼를 꺾은 후 골키퍼 슈테판 오르테가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아케는 후반 43분 선제 결승 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고 맨시티는 FA컵 16강에 진출했다. 2024.01.27.

특히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슛을 단 1개만 시도하는 등 공격력 면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반면 맨시티는 18개 슈팅을 시도했다. 공격의 핵 손흥민의 공백이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손흥민이 자리를 비운 사이 토트넘은 지난 6일 FA컵 3라운드 번리전에서 이겼지만 이어진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어 열린 이날 맨시티전에서 패했다. 2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없이 최대 세 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다음달 1일 브렌트퍼드전, 3일 에버턴전, 11일 브라이턴전이 예정돼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