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전 대법원장 무죄..홍준표 “文정권 주도”

김채호 기자 2024. 1. 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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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문재인 대통령의 주도로 보수진영 궤멸을 목표로 자행 되었던 정치 사건들의 대미를 장식한 사건이 오늘 무죄 선고된 양승태 대법원장 사건이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27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시절 국정농단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보수층 인사 1,000여명을 수사하고 수백명을 구속기소 했다"며 "대부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강요등 부패사건이라기 보다는 정치적인 판단으로 마구잡이 정치 수사를 하는 바람에 명예를 지키기 위해 자진한 사람도 여럿이 있었고 재판결과 상당수가 무죄판결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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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전 대법원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사법농단’ 의혹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문재인 대통령의 주도로 보수진영 궤멸을 목표로 자행 되었던 정치 사건들의 대미를 장식한 사건이 오늘 무죄 선고된 양승태 대법원장 사건이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27일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권시절 국정농단이라는 프레임을 씌워 보수층 인사 1,000여명을 수사하고 수백명을 구속기소 했다”며 “대부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강요등 부패사건이라기 보다는 정치적인 판단으로 마구잡이 정치 수사를 하는 바람에 명예를 지키기 위해 자진한 사람도 여럿이 있었고 재판결과 상당수가 무죄판결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야당 대표를 하면서 속만 끓이고 그분들을 도와주지 못한 것에 대해 나는 부끄럽기 한이 없고 뼈저리게 반성한다”며 “실추된 그분들의 명예는 무엇으로 보상할 수 있을까? 정의만 보고 가는 검찰이 아니라 정권만 보고 가는 정치검찰이 남긴 결과는 이처럼 무서운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1부(이종민 임정택 민소영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으로 기소된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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