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 에이스 알 타마리의 이상한 의혹, "우리가 16강 일본전 피했다고? 한국이 그랬지"

김태석 기자 2024. 1. 27.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무사 알 타마리가 말레이시아에 비긴 한국이 의도적으로 무승부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알 타마리가 속한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그룹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E그룹 3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 에이스 무사 알 타마리가 말레이시아에 비긴 한국이 의도적으로 무승부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알 타마리가 속한 요르단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E그룹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 E그룹 3위로 16강에 진출했다. E그룹 1라운드 말레이시아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고 이어진 한국전에서도 매서운 경기력을 뽐내어 역시 '유럽 리거'는 다르다는 걸 보인 타마리는 지난 25일 밤 8시 30분(한국 시각)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E그룹 3라운드 한국-말레이시아전에서 3-3 무승부가 나온 것에 대해 뜬금없이 의혹을 제기했다.

이란 매체 <바르제슈>에 따르면, 지난 바레인전에서 결장한 알 타마리는 "일부 선수들이 옐로 카드를 받아 16강전에 출전할 수 없는 일이 없도록 휴식을 취했다. 이라크와 다음 경기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다"라며 "요르단이 일본과 대결을 피하기 위해 바레인전 승리를 원치 않았다고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 의도적으로 (말레이시아전에서) 동점을 허용한 건 한국이었다. 요르단은 어ᄄᅠᆫ 경기에도 대비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알 타마리가 이런 반응을 보인 건 요르단을 위한 변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회 개막 후 첫두 경기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을 뽐냈던 요르단이 E그룹 3라운드 바레인전에서는 무색무취한 경기 끝에 0-1로 져 조 3위가 됐기 때문이다. 요르단 역시 16강 일본전을 피하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에 충분했다.

알 타마리뿐만 아니라 일부 해외 매체 역시 전력 차가 크게 벌어졌던 말레이시아전에서 한국이 무승부에 그친 것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한국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매우 좋지 못한 경기력을 드러내고 있다. 좋지 못한 경기 내용 때문에 속이 끓는 한국 처지에서는 참으로 갑갑한 상황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