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파트 매매가 -0.01% '하락 전환'… 전세가 0.1% 올라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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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넷째 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소폭 하락으로 전환됐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각각 –0.01%와 0.10%, 충남은 -0.05%와 -0.02%로 집계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2주 연속 소폭 상승에서 소폭 하락(0.02%→-0.01%)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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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1월 넷째 주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소폭 하락으로 전환됐다. 전셋값은 오름세를 유지한 채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폭이 커진 반면, 전셋값은 낙폭이 축소됐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1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전주대비 각각 –0.01%와 0.10%, 충남은 -0.05%와 -0.02%로 집계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2주 연속 소폭 상승에서 소폭 하락(0.02%→-0.01%)으로 전환됐다. 대전 동구(0.04%)와 대덕구(0.02%), 유성구(0.01%)는 소폭 오른 데 반해, 서구(-0.05%)와 중구(-0.01%)는 소폭 내렸다.
. 대전의 아파트 전세가는 전국 최고 오름세를 기록했으나, 전주대비 상승폭은 소폭 축소(0.11%→0.10%)됐다. 유성구(0.24%)가 가장 많이 뛰었고, 서구·대덕구(0.05%), 중구(0.04%), 동구(0.03%)가 뒤를 이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보다 하락폭(-0.01%→-0.05%)이 커졌다. 아산(0.08%), 논산(0.04%), 공주(0.01%)는 상승했고, 홍성(-0.15%), 서산(-0.11%), 천안(-0.07%), 아산(-0.06%), 보령(-0.03%), 계룡(-0.02%)은 하락했다.
충남의 아파트 전세가는 전주대비 하락폭이 축소(-0.05%→-0.02%)됐다. 계룡(0.16%)이 가장 많이 뛰었고, 홍성·예산(0.04%), 논산(0.02%), 공주(0.01%) 순이었다. 서산(-0.04%), 천안·아산(-0.03%), 보령·당진(-0.01%)은 소폭 내렸다.
이런 가운데 이달 22일 기준 주택수급을 나타내는 대전의 매매수급지수와 전세수급지수는 각각 93.8과 98.2를 기록했다. 충남은 94.8과 96.4로 집계됐다.
'수급지수'는 수요·공급의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로서 0에 가까울수록 공급 우위,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 우위, 100에 가까울수록 수요와 공급이 비슷함을 뜻한다.
대전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아파트 매매가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런 추세 때문에 최근 매수 대기자들이 전·월세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다.
1월 넷째 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 변동률은 –0.05%와 0.02%, 5대 광역시는 –0.05%와 -0.02%, 지방은 –0.04%와 -0.01%로 집계됐다.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하락률이 축소(-0.11%→-0.09%)됐지만, 전세가는 크게 내리며 전국 최고 하락률(0.04%→-0.15%)을 기록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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