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감독 "올 시즌 끝으로 리버풀 떠난다" 사퇴 예고...후임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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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기에 빠졌던 리버풀(잉글랜드)을 이끌며 강팀으로 재건한 위르겐 클롭 감독이 번아웃을 이유로 올 시즌을 마치고 사퇴하겠다고 예고했다.
리버풀은 2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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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암흑기에 빠졌던 리버풀(잉글랜드)을 이끌며 강팀으로 재건한 위르겐 클롭 감독이 번아웃을 이유로 올 시즌을 마치고 사퇴하겠다고 예고했다.
리버풀은 2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사령탑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부임 후 리버풀을 다시 강팀으로 만든 클럽 감독은 이번 시즌에도 팀을 이끌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런 와중에 사퇴를 예고하면서 팬들의 충격은 배가 됐다.
클롭 감독은 구단 인터뷰에서 "에너지가 고갈됐다"며 사퇴 이유를 전했다. 이어 "난 지금은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이 일을 계속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이 이끌게 된 뒤 빠르게 우승 경쟁을 펼치는 상위권으로 복귀했고,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이어 2019-2020시즌에는 30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차지하는 등 옛 영광을 되찾았다.
뛰어난 지도력을 선보인 클롭 감독은 2019년과 2020년 연이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에 이어 프리미어리그에서도 명장 반열에 올랐다.
한편 9년간 리버풀을 이끈 클롭 감독이 사퇴를 예고하면서 벌써부터 뒤를 이을 인물들이 거론되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이번 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레버쿠젠(독일)을 분데스리가 선두로 이끌고 있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다.
알론소는 선수 시절 리버풀에서 210경기 18골 20도움을 기록했으며, 2004-2005시즌 팀에 UCL 우승컵을 안겨주는 등 맹활약해 구단 레전드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리버풀 구단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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