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언론 "현대차, 러시아 공장 매각 계약 체결"
전서인 기자 2024. 1. 27. 11:0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러시아 업체 아트파이낸스에 러시아 공장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시간 26일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AGR자동차그룹은 아트파이낸스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현대차 공장을 포함한 현대차 자산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AGR자동차그룹은 아트파이낸스가 지난해 인수한 폭스바겐 러시아 법인의 새 이름입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임시이사회를 열고 아트파이낸스에 러시아 공장 지분을 1만 루블(약 14만원)에 매각하는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다만 현대차는 매각 2년 내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현대차는 2010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준공, 러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하고 서방의 제재를 받게 되면서 부품 수급 문제로 그해 3월부터 공장 가동을 중단했으며 결국 아트파이낸스에 공장을 매각하며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200만 농심'은 현장통 강호동을 택했다
- 이사철 앞두고 '억'소리…서울의 봄 '전세난' 공포
- 매출 신기록 쓴 LG전자, 가전사업부에 성과급 665% 지급
- 尹 '단말기값 내려라' 압박에도 S24 지원금 그대로
- 위례 '160대 1' 터졌다…뉴:홈 사전청약 9만3천명 몰려
- 청년희망적금 만기가입자 6.3만명, 청년도약계좌로 이동
-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검거…제주에서 밀항하려다 붙잡혀
- [단독] 주담대 갈아타기 통계, '거품' 잔뜩
- '제4이통사 8수' 또 불안한 이유…통신3사 철옹성 깨질까
- 서울·분당 대형 오피스빌딩 거래 '뚝'…5년 만에 10조원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