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회덕농협, 생명보험 부문에서 역대 최대급 실적 거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회덕농협(조합장 김낙중)이 올 들어 생명보험 부문에서 창립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려 지역사회에서 주목받는다.
회덕농협은 17일 기준으로 '월납보험료 1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NH농협생명 대전총국(총국장 박장순)은 26일 회덕농협을 찾아 시상식을 열고 '월납보험료 1억원 달성탑'을 전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대마진 위주 영업 탈피 성과…“보험지원단 결성해 전문성 더욱 높일 것”
대전 회덕농협(조합장 김낙중)이 올 들어 생명보험 부문에서 창립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올려 지역사회에서 주목받는다.
회덕농협은 17일 기준으로 ‘월납보험료 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국 1111개 농·축협 가운데 최초로 이룬 성과다. 이에 NH농협생명 대전총국(총국장 박장순)은 26일 회덕농협을 찾아 시상식을 열고 ‘월납보험료 1억원 달성탑’을 전달했다.
회덕농협의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5일 기준 1억7000만원을 기록 중이어서 1월 납입 보험료가 2억원마저 넘어설 기세다.
회덕농협은 7~8년전만 해도 생명보험 부문에서 강자로 이름을 날렸다. NH농협생명 연도대상에서 수상자를 다수 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침체기를 겪었다. 월납보험료가 4000만원 수준에 머무른 것.
하지만 김낙중 조합장은 지난해 3월 취임하면서 보험 영업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호금융 환경에 대응하려면 예대마진에만 의존해선 안되고 보험을 포함한 비이자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김 조합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보험 상품 판매에 매진한 결과, 2023년 생명보험 신규 수수료를 전년 대비 4배 이상 성장시켰다. 이러한 성과는 규모가 큰 몇 건의 보험 계약으로 이뤄진 게 아니라 중소규모 계약 300여건이 모여 이룬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는 평가를 받는다.
회덕농협은 여세를 몰아 생명보험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보험 판매에 소질과 관심이 있는 직원을 모아 공부 모임을 만들고, 장기적으로 보험만 전담하는 ‘보험지원단(가칭)’을 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낙중 조합장 “연초부터 생명보험사업을 열심히 추진해온 직원, 회덕농협을 믿고 찾아준 고객, 조합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며 “생명보험 부문에서 전문성을 더욱 키우고자 보험지원단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