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언론고시 3관왕의 위엄(티처스)
전현무가 언론고시 3관왕의 위엄을 과시했다.
28일 방송될 채널A ‘티처스’에서는 ‘공부 수저’를 물고 태어난 도전학생이 자사고 중에서도 톱으로 꼽히는 ‘Y 자사고’ 탐방 뒤 해당 학교에 푹 빠진 모습이 공개된다. ‘Y 자사고’ 면접을 위해 학원에 간 도전학생의 의욕 넘치는 대답을 듣던 MC 전현무는 학원 강사와 똑같은 부분에서 문제점을 ‘캐치’해 ‘면접의 신’다운 면모를 뽐냈다.
그리고 조정식 강사는 “면접학원이 얼마나 효과 있는지 궁금해서 문제를 하나 가져왔다. 실제 ‘Y 자사고’ 면접 문제다”라며 ‘학생이란 무엇인지 정의하고 그 이유를 설명하시오’라는 철학적인 문제를 제시했다. 그러나 도전학생은 당황하지 않고 “직역해도 ‘배울 학’ 자에 ‘날 생’ 자를 쓴다. 학생을 배우는 사람이라 정의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씩씩하게 대답을 이어나갔다. 조정식 강사는 “면접의 신,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며 언론사 3사를 모두 합격했던 화려한 이력의 MC 전현무를 지목했다.
이에 전현무는 “제일 큰 문제는 한자 풀이만 하고 끝냈다는 것이다. 임팩트가 없다”며 시범을 보였다. 그는 “제가 한다면...학생은 ‘배울 학’에 ‘날 생’이다. 일본이나 중국이나 같은 한자를 쓰고 있다”고 도전학생과 똑같이 한자 풀이로 답변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의 답변은 ‘1타 입시 도사’ 조정식 강사의 상상조차 뛰어넘은 것이었고, 속사포 같은 전현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조정식 강사는 “합격!”을 외치며 감탄했다.
이에 MC 장영란은 “소름 돋았어...이러니까 3사를 다 합격한 거지”라며 놀라워했다. 완벽한 대답으로 모두의 박수를 받은 MC 전현무는 “임팩트를 한 번 줘라~”라며 마지막으로 강력한 면접 꿀팁을 선사했다.
‘공부 열정’으로 가득 찬 예비 중3 도전학생의 ‘극극극 상위권’으로 향하기 위한 효율 만점 공부 방법은 1월 28일(일) 저녁 7시 50분, ‘금쪽 같은 내새끼’ 제작진의 10대 성적 향상 프로젝트인 채널A ‘티처스’에서 공개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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