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산단 폐수처리시설 보강… "기업부담 완화·환경오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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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주요 산업단지 공공폐수시설 보강공사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국비 65억원 포함해 총사업비 93억원을 들여 보은산업단지와 장안농공단지의 공공폐수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군은 현재 하루 850톤인 보은산업단지 공공폐수시설의 처리량을 1700톤으로 확대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군은 장안면 장안농공단지 오폐수 관로를 보은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계하는 공사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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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주요 산업단지 공공폐수시설 보강공사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오는 2026년까지 국비 65억원 포함해 총사업비 93억원을 들여 보은산업단지와 장안농공단지의 공공폐수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군은 현재 하루 850톤인 보은산업단지 공공폐수시설의 처리량을 1700톤으로 확대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군에 따르면 51개 기업이 입주한 이 산단 가동률이 최근 90%대로 올라서면서 오폐수 배출이 하루 800톤에 육박, 그 처리 시설 증설이 필요한 상황이다.
군은 장안면 장안농공단지 오폐수 관로를 보은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계하는 공사도 함께 진행한다.
군은 "올해 장안농공단지~보은읍 펀파크 3.7㎞ 구간 오폐수관 연계 공사의 시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장안농공단지엔 공공폐수시설이 없어 입주 업체들이 오폐수를 개별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무단 방류나 유출 사고 등 문제가 반복돼 왔다.
군 관계자는 "폐수처리시설 보강공사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사가 마무리되면 기업부담 완화와 환경오염 예방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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