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스 '판타스틱 4' 다 합해 봐야 오타니 넘을까?...벨린저, 블레이크, 채프먼은 '입찰 전쟁'으로 결정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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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계약을 하지 못한 최고 FA 4명은 모두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두고 있다.
코디 벨린저, 블레이크 스넬, 맷 채프먼, 조던 몽고메리가 그들로 이른바 '판타스틱4'로 불린다.
MLBTR은 2억6400만 달러로 예상한 바 있다.
MLBTR 예상대로라면 4명의 총액 합계는 7억46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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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는 2억 달러 이상을 원하고 있다. MLBTR은 2억6400만 달러로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관심을 가졌던 구단들이 대부분 철수했다. 시카고 컵스가 여전히 그와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지만, 컵스 역시 값을 내려야 협상할 수 있다고 버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넬의 경우 MLBTR은 2억 달러로 예상했다. 보라스는 2억 7천만 달러 수준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뉴욕 양키스는 이보다 약 1억 달러 적은 금액을 제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채프먼과 몽고메리는 각각 1억5천 달러로 예상됐다. 보라스는 이보다 더 많이 요구하고 있다.
MLBTR 예상대로라면 4명의 총액 합계는 7억4600만 달러다. 오타니의 7억 달러보다 약간 많다.
하지만 구단들이 그 같은 몸값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 실제로 7억 달러가 넘을지는 알 수 없다.
오타니 1명이 최고의 투수 2명과 최고의 타자 2명 가치가 있는 셈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보라스가 구단들에게 몽고메리를 제외한 3명에 대한 입찰 전쟁'을 제의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들의 몸값을 내린 뒤 관심있는 구단들에게 입찰 가격을 쓰게 해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출한 구단과 계약한다는 것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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