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소방시설 선물어때요?…경남소방, 설명절 캠페인

홍정명 기자 2024. 1. 2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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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명절에는 이웃이나 부모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선물하세요."

경상남도소방본부는 도민을 대상으로 '설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2월12일까지 홍보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와 도내 18개 소방관서는 언론·방송(TV, 라디오, 신문), 대형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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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경보형 감지기·소화기는 고향집 안전지킴이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올해 설 명절에는 이웃이나 부모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을 선물하세요."

경상남도소방본부는 도민을 대상으로 '설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2월12일까지 홍보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단독주택, 공동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주택용 소방시설이다.

경남도는 최근 5년간 1만6247건의 화재로 재산 피해는 2036억5900만원, 인명피해는 사망 101명과 부상 648명이 발생했다.

이 중 주택 화재는 3693건으로 전체 화재의 22.7%를 차지했다. 재산피해는 224억4400만원, 인명피해는 사망 58명·부상 247명이었다.

특히 주택 화재 원인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739건으로 주택 화재의 47.1%를 차지해 재산피해 87억7700만원, 인명피해 사망 15명·부상 119명으로 집계됐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원인은 ▲불씨 화원 방치 469건 ▲음식물 조리중 338건 ▲담배꽁초 250건 ▲가연물 근접 방치 247건 ▲쓰레기 소각 99건 등 순이다.

경남소방본부와 도내 18개 소방관서는 언론·방송(TV, 라디오, 신문), 대형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설 명절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캠페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인터넷 쇼핑몰이나 대행마트, 소방기구 판매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설 명절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가까운 지인이나 이웃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는 등 화재 안전문화 확산에 도민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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