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도 원하는 팀이 있네...토트넘 '역대 최악'의 선수, 두 팀이 영입 관심

한유철 기자 2024. 1. 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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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역대 '최악'으로 남은 탕귀 은돔벨레.

은돔벨레는 한때 토트넘의 기대주였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완전히 '실패'했다.

최근 은돔벨레의 경기 영상이 SNS에 올라왔는데, 토트넘 시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살이 찐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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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돔벨레, 토트넘에서 완전히 실패
갈라타사라이에서도 반등의 여지를 보이지 못함
임대 조기 복귀 가능성→알 에티파크, 스타드 렌이 영입 관심
사진=풋볼 트윗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 역대 '최악'으로 남은 탕귀 은돔벨레. 그럼에도 찾아주는 팀이 있다.


은돔벨레는 한때 토트넘의 기대주였다. 올림피크 리옹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19-20시즌 6300만 유로(약 915억 원)의 금액을 발생시키며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대체자를 찾는 데 혈안이 돼 있던 토트넘은 막대한 금액을 투자해 그를 데려왔다. 이는 여전히 깨지지 않는 토트넘 클럽 레코드 기록이다.


하지만 은돔벨레는 토트넘에서 완전히 '실패'했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29경기에 나섰지만 2골 4어시스트라는 초라한 기록만을 남겼다. 강점이었던 플레이 메이킹과 경기 조율 능력은 두드러지지 않았고 게으른 플레이로 인해 비판을 받기만 했다.


그의 경기력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2020-21시즌엔 컵 대회 포함 46경기에 나서는 등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6골 4어시스트에 그쳤다. 결국 2021-22시즌 입지를 잃었고 '친정팀'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다. 리옹에서 반등을 노렸지만, 떨어진 폼을 되찾긴 어려웠고 결국 만족스럽지 못한 임대 생활을 보냈다.


2022-23시즌에도 토트넘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에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나폴리로 임대를 떠났고 주로 교체로 나서며 나폴리의 스쿠데토를 함께 했다. 2023-24시즌에 앞서 지도자가 바뀐 토트넘. 은돔벨레는 바뀐 체제 밑에서 기회를 잡고자 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외면했다. 이에 다시 한 번 임대를 떠났고 튀르키예 리그의 갈라타사라이로 향했다.


리그 수준은 낮아졌지만, 은돔벨레는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8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선발 출전 비중은 낮다.


끔찍한 자기 관리 모습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최근 은돔벨레의 경기 영상이 SNS에 올라왔는데, 토트넘 시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살이 찐 모습이었다. 이에 많은 매체들과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갈라타사라이에서도 부활에 실패한 은돔벨레. 최근엔 토트넘 복귀설이 떠올랐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웹'은 "토트넘은 새로운 구단을 찾기 위해 은돔벨레를 갈라타사라이에서 일찍 복귀시킬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신기한 점은 이렇게 폼이 떨어졌는데도 찾아주는 팀이 있다는 것이다. 매체는 "알 에티파크와 스타드 렌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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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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