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멀티포지션 ‘하드워커’ 정승원 영입
황선학 기자 2024. 1. 27. 10:35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멀티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하드워커’ 정승원(24·미드필더)을 영입했다.
2017시즌 대구FC에서 프로에 데뷔해 2022년부터 수원 삼성에서 활약한 정승원은 K리그 통산 167경기에 나서 8득점을 기록한 리그 정상급 선수다.
정승원의 가장 큰 무기는 왕성한 활동량과 멀티포지션 소화 능력으로 전방과 후방, 중앙과 측면까지 다양한 위치에서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자원이다.
또한 수원FC 김은중 감독과는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에서 코치와 선수 관계로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2024시즌 다시 만나는 스승과 제자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수원FC는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정승원의 합류로 팀의 에너지 레벨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정승원은 “김은중 감독님과 다시 만나게 되어 영광”이라며 “2024시즌 팀이 파이널A에 오르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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