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102계단 상승한 시집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2024. 1. 27.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올해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정형시 중 하나인 '센류'(川柳) 공모전 당선작 88수를 추려낸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지난주보다 무려 102계단 오른 62위를 차지하며 독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웅진지식하우스·포레스트북스 제공


지난해 인기에 힘입어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올해 3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정형시 중 하나인 '센류'(川柳) 공모전 당선작 88수를 추려낸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은 지난주보다 무려 102계단 오른 62위를 차지하며 독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교보문고가 27일 발표한 1월 3주 차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종합순위 1위를 이어갔고, 지난주 4계단 상승하며 2위에 오른 패트릭 브링리의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가 이번주에도 쇼펜하우어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일본의 실버 시집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이 시 분야 1위에 올랐다. 종합순위에선 지난주보다 102계단 상승한 62위를 차지했다.

노인들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은 실버 센류 시집으로 유쾌하면서도 잔잔한 공감력을 발휘하며 40대 이상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구매 독자 가운데 40대(28.4%), 50대(30.4%)의 구매 비중이 높았다. 60대 이상에서도 23%에 달했다.

경기불황과 어두워진 미래 전망으로 투자처를 찾기 어려워지자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다시 오르고 있다. '처음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단타전략'이 종합 6위에 올랐고, '유목인의 투자의 정석'이 종합 7위에 진입했다.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9위를 차지했다.

▶ 교보문고 1월 3차 베스트셀러 순위(1월 17~23일 판매 기준)
1.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유노북스)
2.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패트릭 브링리/웅진지식하우스)
3.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데이원)
4. 트렌드 코리아 2024(김난도/미래의창)
5.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문상훈/위너스북)
6. 처음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단타전략(홍인기/길벗)
7. 유목민의 투자의 정석(유목민/리더스북)
8.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어크로스)
9. 이처럼 사소한 것들(클레어 키건/다산책방)
10. 흔한남매 15(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