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이 해냈다…개봉 65일만 1300만 돌파

김선우 기자 2024. 1. 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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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이 해냈다.

관객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 속에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이 개봉 65일 만에 1300만을 돌파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27일 오전 6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300만3228명을 기록, 새로운 흥행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의 봄'이 전 세대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 흥행을 이어온 가운데, 개봉 33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동원, 개봉 36일 만에 1100만을 돌파했다. 2023년 극장가의 대미를 장식하며 2024년 새해까지 흥행 열풍을 이어간 '서울의 봄'은 개봉 41일 만에 1200만을 돌파한 것에 이어 개봉 65일 만에 1300만을 돌파해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역대 1000만 영화 중 '도둑들'(1298만4701), '7번방의 선물'(1281만2186), '알라딘'(1279만7927), '암살'(1270만7237), '범죄도시2'(1269만3415),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4062), '신과함께-인과 연'(1227만8010)을 포함한 1000만 영화들을 제친 스코어로, 팬데믹 이후 프랜차이즈가 아닌 단일 작품 중 가장 강렬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음을 보여준다. 개봉 이후 연일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서울의 봄'은 관객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서 장기 흥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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