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 제작진 "일반인 출연자 외모비하, 인성모독에 법적조치"

환승연애3/사진=티빙 공식 홈페이지

'환승연애3' 제작진이 출연자 외모 비하를 비롯한 악의적인 게시물, 댓글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환승연애3 제작진은 지난 26일 티빙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전 스포일러, 허위사실 유포, 출연자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최근 프로그램과 관련해 스포일러, 명예훼손·인격 모독성 게시물, 악의적인 댓글이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출연자에 대한 오해를 만들고 프로그램 자체의 재미를 온전히 선사하기 어려운 상황을 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본편이 공개되기 전 입주자들에 관한 정보를 커뮤니티에 업로드한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출연자 외모 비하 및 인성을 모독한 내용을 게시한 자, 각종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로도 이와 관련한 행위에 대한 증거를 수집해 계속해서 추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반인 출연자에 대한 억측과 비난 중단해 달라"고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