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포츠용품 업체, 북한 축구대표팀 후원…대북제재 위반 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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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포츠용품 업체가 대북 제재로 후원이 끊긴 북한 축구대표팀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가 현지 시간 어제(26일) 보도했습니다.
RFA는 인랑스포츠가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북한 축구대표팀에 유니폼을 공급해 홍보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보이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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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포츠용품 업체가 대북 제재로 후원이 끊긴 북한 축구대표팀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가 현지 시간 어제(26일)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스포츠용품 업체 '인랑스포츠'는 어제 소셜미디어에 북한 남녀 축구 국가대표팀과 후원 협약을 맺었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습니다.
RFA는 인랑스포츠가 국제 대회에 출전하는 북한 축구대표팀에 유니폼을 공급해 홍보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보이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보리가 2016년 3월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 2270호가 스포츠 장비를 북한으로 이전을 금지한 사치품으로 분류했기 때문입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북한 담당국장을 지낸 앤서니 루지에로 민주주의수호재단(FDD) 선임 연구원은 RFA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생각처럼 제재가 강력하게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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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윤 기자 (liv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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