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를 보고 충격받은 팬들…도로에서 만나 사인 '행운'→조수석 모습 보고 기겁→저 상자는 무엇?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고 있는 리오넬 메시에 대해 팬들이 걱정을 늘어놓았다. 완벽할 것 같은 메시인데 팬들은 그의 차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더 선인 27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메시는 마이애미에서 교통체증에 걸려 움직이지 못했다. 그런데 한 팬이 사인을 요청하자 창문을 열고 팬이 전달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에 사인을 한후 선물로 주었다.
하지만 팬들은 그의 차안이 너무나 지저분해 걱정할 정도였다는 것이다. 아마도 돈이 넘쳐나는 메시가 차를 항상 깨끗하게 해서 다니는 것으로 생각했을 듯 하다. 하지만 그도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였다는 의미로 읽힌다.
최근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의 활약 덕분에 팀 가치가 두배로 뛰었다고 한다. 그래서 메시의 인기는 더 하늘을 찌르는 듯 하다. 팬들은 메시의 사인을 받기위해 어디서나 따라다닌다.
최근 메시가 교통 체증에 갇혀 서 있는 동안 차를 몰고 팬이 다가왔다. 길거리에서 졸지에 ‘서포터즈 데이’가 벌어졌다는 것이 언론의 보도이다.
메시는 지난 해 7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 미국을 충격에 빠트렸다. 8차례나 발롱도르를 수상한 메시가 유럽 무대를 떠나 미국, 특히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인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하자 팬들은 환호했다. 그리고 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14경기에 출전해 11골 5도움을 기록했다.
게다가 부수적인 효과도 났다. 메시의 이적 덕분에 바르셀로나에서 절친으로 불렸던 세르지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즈 등 스타들이 줄줄이 마이애미행을 결정했다. 팀 가치는 메시 이전과 이후로 달라졌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두배나 상승했다고 한다.
마이애미에서 메시의 인기는 하늘을 찌른다. 이날도 메시는 도로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해 멈추었고 이를 본 한 팬이 차를 몰고 옆으로 다가왔다. 그리고는 창문을 열고 메시에게 사인을 부탁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유니폼을 전달하면서...
친절하게도 메시는 운전석에 앉아서 국가대표 유니폼에 사인을 해서 팬에게 선물했다. 이 팬은 창문을 열고 스페인어로 “메시 사랑해요”라고 외치기도 했다. 정말 차를 몰고 가다가 메시의 차옆에 있을 확률이 얼마나될까. 또한 마침 유니폼을 차에 갖고 있을 확률은 또 얼마나 될까. 정말 행운이 찾아온 팬이다. 당연히 메시를 칭송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메시를 만나 사인을 받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한 팬은 소셜미디어에 이를 올렸다. 그런데 팬들은 메시를 걱정했다. 메시의 친절한 모습에 경외감을 느낀 팬들도 있었지만 축구의 신 메시가 타고 다니는 차 안이 너무나 지저분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고 한다.
영상을 보면 메시의 슈퍼카 조수석에는 나무 상자가 올려져 있었다. 왜 그랬는지는 설명이 없다. 이를 본 팬은 “리오넬 메시의 차 내부가 지저분하다는게 정말 웃긴다”거나 “아니, 메시가 저런 차를 몰고 다니는 거야” “이런 상황에서 사인을 해준다니 정말 최고의 선수중 한명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는 등 메시를 칭찬했다. “사인을 받은 저 팬은 얼마나 행복한지 너무 좋겠다”고 부러워하면서 역시 메시는 ‘역대 최고의 왕’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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