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R 공동 51위로 흔들려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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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김성현(25)이 무빙데이 난코스에서 보기를 쏟아냈다.
김성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5오버파 77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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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900만달러)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김성현(25)이 무빙데이 난코스에서 보기를 쏟아냈다.
김성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남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5오버파 77타를 쳤다.
남코스와 북코스(파72·7,258야드)를 돌아가며 치른 앞서 이틀간 공동 10위로 선전했던 김성현은 사흘 중간합계 2언더파 214타로 후퇴하면서 공동 51위로 주저앉았다.
김성현은 초반 2번홀(파4) 티샷을 페어웨이 좌측 벙커에 빠뜨려 보기를 적었고, 바로 3번홀(파3)에선 한 번에 공을 올리지 못한 탓에 보기를 범했다.
이후 6번홀(파5)에 이어 7번홀(파4)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 이븐파로 만회했다. 6번홀 그린 주변 칩샷을 홀 1.8m로 보내 첫 버디를 기록했고, 7번홀(파4) 5.8m 남짓한 퍼트도 성공시켰다.
그러나 러프를 전전한 12번(파4)과 13번홀(파5)에서 다시 연달아 보기가 나왔다. 흔들린 김성현은 14번홀(파4) 티샷 실수로 벌타를 받았고, 드롭하고 러프에서 친 샷은 그린 주변 벙커로 보내면서 2타를 잃었다.
이어진 3개 홀을 파로 막았으나, 마지막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 주변 물에 빠뜨린 뒤 3.1m 파 퍼트를 놓치면서 보기로 홀아웃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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