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유령…'오페라의 유령'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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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개막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이 오는 2월4일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13년 만의 기다림 끝에 관객들과 재회한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해 3월 부산, 7월 서울을 거쳐 올해 마지막 도시인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2월2일에는 최재림, 3일에는 김주택·송은혜·황건하·한보라, 4일에는 조승우·손지수·송원근·윤영석·이상준·김아선·이지영·박회림·조하린 배우가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관객과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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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지난해 3월 개막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이 오는 2월4일을 끝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13년 만의 기다림 끝에 관객들과 재회한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해 3월 부산, 7월 서울을 거쳐 올해 마지막 도시인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에스앤코에 따르면 대장정을 이끌어온 배우들의 각 마지막 공연 종료 후 관객들에게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월2일에는 최재림, 3일에는 김주택·송은혜·황건하·한보라, 4일에는 조승우·손지수·송원근·윤영석·이상준·김아선·이지영·박회림·조하린 배우가 마지막 공연을 마치고 관객과 인사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6000만명 이상이 관객이 관람한 스테디셀러다.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개의 주요 상을 받았다. 웨스트 엔드에서 37년째 공연 중이다.
화려한 무대 세트, 참여 스태프 규모, 장기 공연 등 초대형 프로덕션으로 인해 공연 스케쥴을 잡기 힘들어 국내에서 오랜 기간 공연되지 못했으며, 개막 후 공연 내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 15일 개최된 제 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오페라의 유령 역의 조승우와 김주택이 나란히 주연상과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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