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화천산천어축제 브랜드 명성 지속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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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길이의 화천천 자연 얼음 위에서 펼쳐진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을 앞두고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주말을 맞아 또다시 절정에 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는 이전보다 야간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하고 숙박 방문객을 우대하고 시가지 지역 상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복불복이벤트 등을 마련하면서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축제장 밖 상가 활성화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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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길이의 화천천 자연 얼음 위에서 펼쳐진 화천산천어축제 폐막을 앞두고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가 주말을 맞아 또다시 절정에 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는 동남아시아 여행객들의 방문 소식이 잇따르면서 누적 방문객은 2023년 13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외 각지에서 가족과 친구, 단체관광 등을 통해 멀리 접경지 화천까지 찾아 소박한 겨울자연 속에서 얼음낚시를 비롯해 얼음축구, 얼음썰매와 미끄럼틀 등 눈 얼음 체험을 즐겼습니다. 낮시간대는 물론 야간까지 얼음낚시에 대형 눈조각 감상과 공연 관람 등이 다채롭게 이어졌습니다.
내일(1월 28일) 오후 6시 폐막식으로 23일간의 축제 일정이 종료되지만, 야간에 화려한 빛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한 시가지 선등거리는 2월 12일까지 계속되면서 여운을 이어갑니다. 올해는 이전보다 야간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하고 숙박 방문객을 우대하고 시가지 지역 상가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복불복이벤트 등을 마련하면서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축제장 밖 상가 활성화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관광객에게 입장료와 체험료의 30~50%를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법으로 경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주민들이 직접 생산 제조한 로컬 농특산물 판매 등을 통해 군부대 이전 등으로 공백이 된 지역경제를 메우는데 톡톡히 역할을 했습니다.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물론 지역내부 교류에도 요긴한 장이 됐습니다. 지역 40여개 단체에서 참가한 주민봉사자는 작년보다 더 늘었을 뿐 아니라 축제장에서 이웃돕기 및 인재육성 기부 소식이 연달아 나왔습니다. 주둔 군부대 사단장이 직접 장병과 산천어 체험을 즐기는 등 ‘군부대의 날’ 운영에 호응하면서 화합 촉진제가 됐습니다.
반면 산천어축제 현장에서 크고 작은 불편과 개선점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2003년 22만명으로 출발해 최대 180만명이 찾아 즐길 정도로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켜온 화천지역의 저력으로 축제의 지평을 넓혀야 합니다.
화천군은 경관이 훌륭한 강변에 정규 파크골프장 3곳을 조성하고 올해 2곳을 추가할 계획이며, 근래 전국 규모의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새로운 명물로 등극했습니다. 겨울철 이외의 방문객 유치에 속도를 내면서 사계절 관광지를 지향 중입니다. 여기서 한걸음 나아가 일시 방문이 아닌 연중 고향사랑기부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어져야 합니다. 화천에서 제2의 고향 정서를 느끼고 보람을 가질 수 있는 매력적인 기부사업을 발굴해야 기부 행동에 동참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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