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5만 2천ℓ 기부…육군 23경비여단 청룡대대 '생명나눔' 실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 제23경비여단 청룡대대가 지난 1년 동안 대대 전 장병이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모은 혈액을 기부하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청룡대대는 지난해 12차례 진행한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5만 2천ℓ(헌혈증 130매)를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전달하며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꾸준한 헌혈 캠페인 동참에 이은 이번 혈액 기부는 오인철(중령) 대대장의 제안과 부대원들의 호응으로 이뤄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육군 제23경비여단 청룡대대가 지난 1년 동안 대대 전 장병이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모은 혈액을 기부하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청룡대대는 지난해 12차례 진행한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5만 2천ℓ(헌혈증 130매)를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전달하며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꾸준한 헌혈 캠페인 동참에 이은 이번 혈액 기부는 오인철(중령) 대대장의 제안과 부대원들의 호응으로 이뤄졌다. 평소 주기적인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해온 오 대대장이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희생 및 봉사 정신 함양,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민의 군대로서 본연의 임무와 역할 재인식 등 다양한 효과를 달성할 수 있겠다는 소신을 가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난 2016년부터 42차례 헌혈을 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유공 은장을 받은 바 있는 윤철순(상사) 행정보급관과 1999년 군 생활과 동시에 지금까지 76차례의 헌혈로 헌혈 유공 금장을 수상한 홍명원(상사) 작전담당관도 동참해 귀감이 되고 있다.
윤철순 행정보급관은 "헌혈이라는 작은 실천으로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동참하는 것은 물론,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육군 제23경비여단은 강릉, 동해, 삼척 일대 동해안 최전선을 빈틈없이 사수하고 있으며 지난 7월과 10월에는 해안경계작전과 연계해 바다에 빠진 민간인을 식별 및 구조하기도 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일 타코야끼 가방에 '쓱'…421상자 챙긴 알바생
- [단독]환자 엑스레이 SNS에 올리고 조롱한 대학병원 수련의
- 압구정 현대·성수 트리마제…유인촌, 재산 169억 '1위'
- 간이화장실 들이받은 벤츠…60대 버스기사 숨져
- 심금 울린 차두리 코치의 조언 "좋은 선수들만 있는 팀과 좋은 팀은 다르다"
- AI시대 변곡점될까?…삼성·SK 만난 샘 알트만의 '프로젝트'
- 양승태 1심 무죄에…검찰 "판결 분석해 항소 여부 결정"
- '사법농단 의혹' 양승태 1심 무죄…"당연한 귀결"
- '사법농단' 선고만 장장 4시간 반…양승태, 생일날 결국 무죄 받았다
- '사법농단' 양승태 수뇌부 1심 무죄…'적폐' 내건 검찰 곤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