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 신청하세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 신청하세요." 전남도가 고용노동부의 2024년 외국인력 배정계획 발표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력 수요를 파악해 배정 인원을 많이 확보하도록 적극 대응에 나섰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E-9) 제도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가 신청하세요."
전남도가 고용노동부의 2024년 외국인력 배정계획 발표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력 수요를 파악해 배정 인원을 많이 확보하도록 적극 대응에 나섰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E-9) 제도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중소기업이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올해 E-9 발급 규모는 역대 최다인 16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4만5000명 늘었다.
업종별로 제조업 9만5000명, 조선업 5000명, 농축산업 1만6000명, 어업 1만명, 건설업 6000명, 서비스업 1만3000명 등이며, 업종별 초과 수요는 탄력배정분(2만명)을 활용·배정한다.
고용 허가 신청이 1분기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이번 1회차는 3만4455명 규모로 지방고용노동지청에서 오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신규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 신청 필수 조건인 내국인 구인노력 기간이 14일에서 7일로 단축됐으며, 사업장별 고용 허가 인원 한도도 2배로 상향됐다.
외국인근로자(E-9) 고용을 바라는 사업주는 워크넷을 통해 7일의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친 후 관할 지방고용노동지청을 방문하거나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등 대행 기관을 이용하면 필요한 서류에 대한 컨설팅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배정 기준은 외국인 고용 비율, 노동법 위반, 기숙사 설치,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점수화해 고득점 순으로 배정한다. 합격 발표일은 2월 28일이며 이후 합격 업체에 대한 고용허가서 발급은 2월 29일부터 3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지난해 전남에선 4325개사에서 1만3308명을 고용했다"면서 "올해도 외국인 고용자 수요가 늘 것으로 파악돼 더 많은 기업에서 신청하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