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허미미, 포르투갈 그랑프리 여자 57㎏급 2연패

홍규빈 2024. 1. 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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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국제유도연맹(IJF) 포르투갈 그랑프리 2연패를 달성했다.

허미미는 26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오디벨라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다리아 쿠르본마마도바(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에게 안다리걸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합쳐서 한판승을 따냈다.

2002년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2021년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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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그랑프리에서 우승한 허미미 [국제유도연맹 홈페이지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국제유도연맹(IJF) 포르투갈 그랑프리 2연패를 달성했다.

허미미는 26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오디벨라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57㎏급 결승에서 다리아 쿠르본마마도바(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에게 안다리걸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합쳐서 한판승을 따냈다.

이로써 작년 이 대회 우승자인 타이틀을 지켜내면서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4 파리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최근 국제대회 3연속 금메달 행진이기도 하다.

허미미는 작년 7월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정상에 올랐고 11월 퍼스오세아니아오픈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2년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출신 허미미는 2021년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경북체육회 유도팀에 입단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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