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FC서울 기성용, 선수 생활 지속…"김기동에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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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베테랑 기성용(35)이 은퇴 고민을 끝내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기성용은 새로 부임한 김기동 감독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기동 감독님께서 FC서울 감독으로 부임하시고 전화 통화를 나누면서 나에 대한 확신의 고민으로 확답을 못 드렸던 게 죄송스러웠는데 감독님에 대한 확신이 있고 능력 있으신 분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선보이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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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베테랑 기성용(35)이 은퇴 고민을 끝내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새로 부임한 김기동 감독을 향해 신뢰를 보냈다.
FC서울은 27일 "구단의 상징이자 팀과 함께 역사를 만들어온 기성용과의 재계약을 확정하며 올 시즌을 향한 출발선에 함께 섰다"고 밝혔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은퇴를 고민해 왔지만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는 "2023 시즌이 끝나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다. 특히나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도자 코스를 진행하며 영국에서 수많은 감독님들을 만나면서 더 생각이 많아졌던 것도 사실"이라며 "개인적으로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었기에 재계약까지의 기간이 길어진 것에 팬들에게 죄송스러움이 컸다"고 설명했다.
기성용은 새로 부임한 김기동 감독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그는 "김기동 감독님께서 FC서울 감독으로 부임하시고 전화 통화를 나누면서 나에 대한 확신의 고민으로 확답을 못 드렸던 게 죄송스러웠는데 감독님에 대한 확신이 있고 능력 있으신 분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선보이려 한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FC서울 소속으로 활약하며 K리그 80경기 8득점 12도움을 기록했다. 2008, 2009 K리그 베스트일레븐에 2년 연속 선정됐고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이후 스코틀랜드 셀틱FC로 이적한 기성용은 영국 스완지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다.
FC서울로 복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며 2020년 돌아온 기성용은 FC서울에서만 통산 207경기 출전 15득점, 20도움을 기록했다.
FC서울은 오는 28일까지 태국 후아힌에서의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29일 오전 4시45분 비행편(KE658)으로 귀국한다. 다음달 4일 일본 가고시마에서 2차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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