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권과 2+2년 최대 16억원 FA 계약 “불펜 구심점 역할 해주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가 주권과 FA 계약을 맺었다.
KT 위즈는 1월 26일 "투수 주권과 2+2년 최대 16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총액 12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첫 2년 계약의 총액은 7억원이고, 이후 2년은 9억원의 성적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다"고 밝혔다.
청주고를 졸업한 주권은 2015년 KT의 우선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해 1군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KT가 주권과 FA 계약을 맺었다.
KT 위즈는 1월 26일 "투수 주권과 2+2년 최대 16억원(계약금 2억원, 연봉 총액 12억원, 인센티브 2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 첫 2년 계약의 총액은 7억원이고, 이후 2년은 9억원의 성적 옵션이 포함된 조건이다"고 밝혔다.
청주고를 졸업한 주권은 2015년 KT의 우선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해 1군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통산 9시즌 동안 438경기에 등판해 33승38패, 110홀드, 4세이브,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간 주권은 2019년 불펜 필승조로 자리 잡기 시작했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두자릿수 홀드를 달성했다. 2020시즌에는 31홀드를 기록, KBO리그 홀드상을 수상했다.
나도현 kt wiz 단장은 “주권은 구원 등판 경험이 풍부한 투수로, 팀에 필요한 자원이다.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해주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고참 투수가 된 만큼, 불펜진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권은 “지난 시즌 부진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100% 만족스러운 계약을 할 수는 없었지만, 구단에서 기량을 회복해 팀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믿어주셨다. 그에 맞게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권은 “계약과는 별도로 겨울 동안 준비를 충실히 하고 있었다. 반등해서 팀이 다시 리그 정상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직 젊고 건강한 만큼 4년 후에 더 좋은 계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사진=KT 제공)
뉴스엔 안형준 markaj@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시장 쓸어담았는데..‘상수’가 없는 로테이션, 다저스 투자의 결과는?[슬로우볼]
- 호된 루키시즌 보낸 ‘벌랜더의 후계자’ 브라운, 올해는 날아오를까[슬로우볼]
- 최악의 첫 해..로돈 손 잡은 양키스의 참담한 선택, 올해는 과연 달라질까[슬로우볼]
- 로돈에게 당한 양키스, 이번에는 ‘보라스의 유혹’ 떨쳐낼 수 있을까[슬로우볼]
- 반전 필요한 ‘왕년 기대주’ 3인방..노선 바꾼 메츠의 선택, 결과는?[슬로우볼]
- 세일 포기하고 품은 지올리토, 무너진 보스턴 로테이션의 ‘해답’ 될까[슬로우볼]
- 누구보다 화려했지만..30대에 건강 잃고 추락한 세일, 애틀랜타서 부활할까[슬로우볼]
- ‘건강만 하다면..’ 미치 가버, 시애틀 WS 한 풀어줄 청부사 될까[슬로우볼]
- 3명 연봉이면 7팀이..‘WS 우승 아니면 실패’ 다저스의 투자, 결과는?[슬로우볼]
- 돈으로 성적 못 산 메츠의 달라진 겨울..2024시즌은 ‘가성비’로 도전?[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