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이혜원과 일한 지 반년, 추억도 쌓이지만 힘들어" [선 넘은 패밀리]

강다윤 기자 2024. 1. 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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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선 넘은 패밀리'. / 채널A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전 축구국가대표 안정환이 아내 이혜원과 함께 일하는 심경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8회에서는 체코-스위스-이탈리아에 살고 있는 3개국 '선넘팸'들의 다양한 일상이 소개됐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 채널A

이날 체코에 거주 중인 김준하X레라 커플이 출연했다. 'MZ 사장' 김준하는 수도 프라하에서 한국식 핫도그 가게를 운영한 지 5개월 차였고, 김준하의 여자친구인 레라 또한 가게에서 핫도그를 능숙하게 만들고, 서빙을 하는 등 든든하게 남친을 도왔다. 하지만 김준하는 "여자 손님들과 지나치게 친근하게 대화하면 집에 가서 (여친과) 싸우게 된다"는 고충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MC 안정환은 "나도 이혜원과 ('선 넘은 패밀리'로) 함께 일하게 된 지 반년이 넘었는데, 추억도 많이 쌓이지만 힘들다"고 공감한 뒤, "아내의 기분을 건드리지 않기 위해 촬영 전날엔 안 싸우려고 노력한다"고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체코 선넘팸'의 핫도그 가게는 오픈 첫날 매출 17만 원에 그쳤지만, 이후 각종 이벤트와 핫도그 무료 나눔 등 김준하의 '마케팅 전략' 덕분에 하루 매출이 250만 원까지 뛰어올랐다. 그러나 이들에게 새로운 고민이 생겼는데, 주변에 한국식 핫도그 가게가 우후죽순 생겨나 경쟁이 치열해진 것.

이에 김준하는 새로운 메뉴로 '치맥'을 선보이기로 했고, '양념-간장-핫' 치킨 세 종류를 개발해 무료 시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지인들의 솔직한 맛 평가와 투표가 이어진 결과, 한국식 양념치킨이 과반 이상의 표를 얻어 신메뉴로 낙점됐다. 김준하는 "실제로 판매해 보니 처음에는 갸웃하던 사람들도 맛에 중독돼 재방문율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선 넘은 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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