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홈 4차 사전청약, 19.6대 1로 마감"

위례 뉴홈 경쟁률 65대 1…대방동 군부지는 26대 1
사전청약 신청자 54%가 30대…20대는 23%

뉴홈 2023년 12월 사전청약. 자료 국토부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4차 사전청약 경쟁률이 평균 19.6대 1을 기록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5일로 마감한 뉴홈 4700가구 사전청약에 9만300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위례 나눔형 주택(264가구) 경쟁률이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을 더해 65.1대 1로 가장 높았다.

특히 전용면적 59㎡ 일반공급의 경우 34가구 공급에 5400여명이 몰려 경쟁률이 무려 159.8대 1을 기록했다.

고양 창릉 나눔형 주택(258가구) 경쟁률은 40.1대 1, 토지임대부주택인 서울 마곡 16단지(216가구)는 30.7 대1이었다.

추정 분양가가 전용 59㎡ 7억원대, 전용 84㎡ 10억원대인 서울 대방 일반형 주택(815가구) 경쟁률은 26.2대 1을 나타냈디.

전용 59㎡와 84㎡의 일반공급 경쟁률은 각각 49.3대 1과 76.2대 1이었다.

이 밖에 나눔형 주택 중 남양주왕숙2 A2 경쟁률이 18.7대 1, 남양주왕숙2 A7은 8.0대 1, 수원 당수2는 3.9대 1을 기록했다.

선택형 주택인 부천 대장 경쟁률은 7.0대 1, 고양 창릉 A1은 6.2대 1, 화성 동탄2는 14.9대 1로 나눔형보다 경쟁률이 낮은 편이었다.

4차 사전청약의 30대 신청자가 54.0%, 20대는 22.7%로 집계되며 신청자의 75% 이상을 20~30대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공급 유형 중에서는 청년 특별공급이 41.5대 1로 가장 높았다.

서울 위례와 서울 마곡 당첨자는 이달 31일, 서울 대방은 3월 13일 발표된다.

남양주 왕숙2·고양 창릉(나눔형)·수원 당수2는 3월 20일, 부천 대장·고양 창릉(선택형)·화성 동탄2는 3월 22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