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농업 어디까지" 충북도, 청년농부 해외 벤치마킹 주선

박병기 2024. 1. 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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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청년농부들의 해외 선진 농업현장 방문을 지원한다.

도는 올해 10개팀, 30명 안팎의 청년농민을 선정해 농업 선진국의 신기술과 경영혁신 사례 등을 둘러보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18∼39세 청년농부로 3명 이상 팀을 이뤄야 한다.

도는 지난해 처음 이 사업을 도입해 7개팀, 27명의 청년농부를 해외로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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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관광 농업, 스마트팜 등 견학…10개팀에 1억원 지원

(청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도가 청년농부들의 해외 선진 농업현장 방문을 지원한다.

스마트팜 [연합뉴스TV 제공]

도는 올해 10개팀, 30명 안팎의 청년농민을 선정해 농업 선진국의 신기술과 경영혁신 사례 등을 둘러보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둔 18∼39세 청년농부로 3명 이상 팀을 이뤄야 한다. 팀당 1명은 기준 연령을 초과해도 참여할 수 있다.

방문 시기나 국가 제한 없이 치유농업, 관광농업, 스마트팜 등 자유롭게 연수 주제를 정할 수 있다. 선정되면 1팀당 1천만원씩 연수비가 지원된다.

희망 단체(팀)는 내달 8일까지 도청 농업정책과(☎ 043-220-3523)에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청년농부들이 글로벌 안목을 키우고 다양한 경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처음 이 사업을 도입해 7개팀, 27명의 청년농부를 해외로 보냈다. 연수팀 대부분은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를 다녀왔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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