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장거리 간판’ 정재원, 월드컵 5차 매스스타트 금메달
배재흥 기자 2024. 1. 27. 09:14
정재원(23·의정부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재원은 27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42초3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3위까지 치고 올라간 정재원은 마지막 곡선 주로에서 인코스를 확보해 선두로 올라섰고,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전력 질주해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스프린트 포인트 60점으로 금메달을 딴 정재원은 이번 시즌 월드컵 남자 매스스타트 성적 합산 랭킹에서 4위(21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함께 출전한 이승훈(알펜시아)은 13위(7분43초03)로 레이스를 마쳤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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