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조별리그 3경기 6실점…믿었던 수비마저 이제는 걱정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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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도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다.
수비 불안이 한국의 문제로 급부상했다.
이번 대회에 앞서 한국은 수비력에서만큼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민재가 이끄는 한국의 수비진은 어떤 팀을 상대하더라도 든든한 방패가 돼 줄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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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수비도 더 이상 안심할 수 없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31일 새벽 1시(한국시간)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2023 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한국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치러진 말레이시아와의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졸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두며 자존심을 구겼다.
수비 불안이 한국의 문제로 급부상했다. 조별리그에서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같은 비교적 약팀을 상대했음에도 불구하고 3경기 6실점을 허용하며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대회에 앞서 한국은 수비력에서만큼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민재가 이끄는 한국의 수비진은 어떤 팀을 상대하더라도 든든한 방패가 돼 줄 것으로 기대됐다.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컵을 앞두고 치러진 이라크와의 평가전까지 7경기 연속 무실점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막상 대회가 시작하니 그간의 안정감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똑같이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펼치는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좀처럼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했다.
실점의 책임이 수비수들한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주전 골키퍼 김승규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이탈한 것 역시 한국의 수비가 흔들리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클린스만 감독의 고민은 깊어졌다. 말레이시아전에서는 김민재의 파트너로 정승현 대신 김영권을 선발 출전시키며 변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다시 한번 집중력을 끌어올려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바레인, 요르단, 말레이시아와 달리 많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다. 우리의 실점은 탈락으로 직결될 위험이 높은 셈이다.
사진=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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