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장거리 간판' 정재원, 월드컵 5차 매스스타트 금메달

원태성 기자 2024. 1. 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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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정재원(23·의정부시청)이 월드컵 5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원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42초3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재원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월드컵 남자 매스스타트 성적을 합산한 랭킹에서 4위(21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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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분42초35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 통과
베테랑 이승훈은 7분43초03으로 13위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정재원. 2022.12.2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정재원(23·의정부시청)이 월드컵 5차 대회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재원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3-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7분42초3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는 스프린트 포인트 60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레이스 초반 체력을 비축하며 중후반에 위치해 달리던 정재원은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3위까지 올라섰다.

이어 곡선 주로에서 인코스를 확보해 선두를 달리고 있던 바트 스윙스(벨기에)를 제쳤고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전력질주해 1위를 기록했다.

정재원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월드컵 남자 매스스타트 성적을 합산한 랭킹에서 4위(21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한편 함께 출전한 베테랑 이승훈(알펜시아)은 7분43초03의 기록으로 13위에 머물렀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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